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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자책 도서관 추천: '서울도서관 전자책'

리버김 2020. 3. 31.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3월 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요즘을 '배우고 생각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하는 만큼

선선한 바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독서하기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서점이나 도서관에 선뜻 가기에는 걱정이 되고,

심지어 일정기간 휴관을 하는 도서관도 많은데요 :(

 

 

이럴 때는 집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쉽게 대출이 가능한

'전자책 도서관'이 효자 역할을 해주죠.

 

도서관도 못 가, 책도 많이 사기엔 보관이 무리야, 하지만 책은 읽고싶어!

이런 분들을 위해 무료 전자책 도서관인 '서울도서관 전자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서울도서관 전자책이란

 

서울도서관 전경 

서울도서관은 2012년 10월 26일 개관한 서울특별시의 공립 도서관입니다.

건물은 옛 서울특별시청 건물을 개조해서, 지하철 시청역에 내리면 바로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서울도서관이 운영하는 전자책 페이지가 '서울도서관 전자책'입니다.

운영하는 서비스로는 통합전자책, 구독형 전자책, 국외전자책이 있습니다.

또한 소장형 전자책 4,500여종, 구독형 전자책 6,100여종, 국외전자책 620여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이용 방법

 

말씀드린대로 서울도서관 전자책에서는

'통합전자책', '구독형 전자책', '국외 전자책' 세 메뉴를 제공하는데요.

 

왜 세 개나 되는 거지? 싶으실 수 있지만

 

구독형 전자책은 매년 도서 목록을 갱신하여 연간단위로 계약해 서비스하는 “임대형” 전자책 서비스이고,

국외전자책은 영화, 드라마 원작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도서 500여종을 영문 원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서울도서관 통합 전자책 홈페이지

 

elib.seoul.go.kr

그러나 이런 분류가 무색하게 모든 종류의 장서를 통합 페이지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책을 원하든, 위 '서울도서관 통합 전자책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다만 대출 정책에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서울도서관 전자책(소장형): 5권 15일(1회 연장 가능)

*구독형: 3권 15일(1회 연장 가능)

*국외 전자책: 3권 15일(1회 연장 가능)

 

이렇게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전자책 홈페이지 이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용 대상은 '서울도서관 대출 회원(대출증 발급회원)'으로 한정됩니다.

전자책 이용 전, 서울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 서울도서관 온라인 회원가입까지 완료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통합전자책 홈페이지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C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 전자책 > 전자책 홈페이지 - “통합전자책 홈페이지” 버튼 클릭

2) 모바일 – 서울도서관 공식앱 로그인 > 메인 화면의 “전자책” - “통합전자책 홈페이지” 버튼 클릭

 

 

모든 절차를 마치셨으면, 검색창에 원하는 책 이름을 검색하고 '대출'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책이 '내서재'로 이동하고, 책 커버를 클릭하면 전용 뷰어가 열립니다.

뷰어가 다 열렸다면, 일반적인 전자책을 이용하는 것처럼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반납의 경우 '내 서재'에서 직접 하실 수도 있고, 기간이 다 지났다면 자동으로 반납됩니다.

 

3. 전자책 단말기로도 이용할 수 있나?

 

서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은 전자책 단말기로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모바일, PC 이용법과 같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직접 서울도서관에 방문해 회원증을 받고,

 

전자책 전용 '열린서재'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그 중 서울도서관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크레마 원 단말기

 

이 때문에 '열린서재' 기능이 있는 '크레마' 등의 단말기 한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만약 '킨들' 중 일부 기기 등 열린서재 기능이 없는 단말기를 가지고 계신다면

아쉽지만 모바일이나 PC로만 이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책은 서울도서관에 한 번 방문해야 하고, 여러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많은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장시간 이동하거나 시간이 남을 때 모바일로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종이책만의 느낌을 줄 순 없겠지만,

현대인의 독서생활에서 전자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책과 함께 즐거운 독서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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